Lv1용사 캐릭터 썰: 웨일즈, 백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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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백소경, 관리명은 WHALES
나이: 파티 최연소자이지만 레이미랑 엇비슷
생일과 별자리: 3월 4일, 물고기자리
키: 평균보다 좀 작은 편… 그래도 앞으로 밥을 잘 먹을 수 있다면 희망이 있음
이미지 컬러: 갈색&짙은 노랑
좋아하는 것: 형! 엄마! 메리, 삶은 계란, 갓 지은 밥에 구운 스팸 얹어 먹기, 컵라면, 영화 보기
싫어하는 것: 실험, 연구소, 병원밥, 식단 조절, 검사, 닥터 슈타인

 이세계에 떨어진 평범한 고등학생인 척 했지만 연구소에 갇혀있던 실험체 초능력자. 웨일즈의 능력은 힐링팩터의 일종으로 대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다. 하지만 머리를 날려버리는 것처럼 능력의 한계를 넘는 심한 손상은 복구하지 못한다. 그래서 평범한 인간들보다 목숨이 질기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튼튼한 실험체로 여겨져 꽤 굴려졌다. 그래도 유일한 성공사례고 또 가족들이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눈치를 많이 봤다.

  천성이 선하지만 의외로 성깔도 있다. 그리고 전형적인 또래 남자애들처럼 입이 험한 편인데, 백경예는 이것이 항상 불만이어서 어른들한테서 못된 것만 배웠다며 틈만 나면 지적했다. 지금이 많이 나아진편. 말을 중간에 곱게 고치는 버릇은 형 때문에 생긴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와 이모의 일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당시에 어린 나이였고 형이 관련된 정보를 일체 차단해버렸기 때문. 그래서 형이 둘을 증오하는 것과 달리 웨일즈는 두사람에 대해 그럭저럭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미가 찾아준 어머니의 음성에서 “너희 아버지와 이모의 일”이란 말을 들었을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당장 형이나 엄마에 대한 슬픔이 더 크고 또 남을 미워하지 못해서 이후에도 둘을 증오하지는 못했다. 그냥 전부 슬프고 안타까웠을 뿐.

  어렸을 때 연구소에서 키운 실험쥐 중, 실험 설계 상 자주 접촉하게 됐던 실험쥐 ‘메리’에게 정을 많이 쏟았다. 실험에서 메리의 역할은 웨일즈의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연구진들은 웨일즈가 암과 같은 악성세포도 계속 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소의 오락활동으로 영화를 많이 봤는데, 어른들이 보여주는 영화는 주로 b급 외화였다. 액션도 좋아했지만 그래도 가끔 나오는 로맨스를 더 좋아했다.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거나 면도를 해주는 장면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장면은 비속에서 연인이 껴안는 것.

  웨일즈의 형인 백경예는 청소년기에 문학에 뜻을 둔 적이 있다. 하지만 어머니의 상태가 악화되고 시작하고 동생도 같은 증상으로 쓰러지면서 일찍 뜻을 접었다. 

이 아래는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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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스토리 수정 이전 버전의 웨일즈. 혼자가 된 후에 1년 정도 고난을 헤쳐왔기 때문에 더 지저분하고 영악하다. 하지만 주인공과 동료들 중에 파란색이 이미지인 애들이 많았고(그때는 엘리오스도 검정&파랑이어서) 너무 깔맞춤이라는 평을 듣고 색을 수정, 스토리 시점도 웨일즈가 형을 잃고 자살시도를 한 직후로 바뀌어서 오른쪽의 웨일즈가 되었다.

  5장에서 웨일즈가 하는 대사 “아가리 닥쳐! 썅년아!”는 사일런트힐3의 초월번역의 패러디다. 호러게임에 다시있기 힘들 명번역.

  아가일 니트는 반드시 입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잊어버렸다. 안경은 왜 빨간색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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